공정위, 기업집단국 9월 출범···'재벌개혁' 속도 붙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부당 내부거래 조사 등 대기업 감시를 집중적으로 하게 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9월 출범한다. ‘재벌 저격수’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칼끝이 본격적으로 대기업을 향하며 ‘재벌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기업집단국 설립을 위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부처간 협의를 최근 마치고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사전준비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국 설립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