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조선업계 노사, 임단협 '줄다리기'···파업 압박까지 수위 '절정'
국내 조선 빅3(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노동조합이 각각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체결을 시작한 가운데, 아직 타결하지 못한 기업들의 파업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부분 파업을 확정하는 등 임단협발(發) 노사 갈등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3 노조는 지난 6월부터 올해 임단협 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갈등의 논점은 대부분 기본급 인상으로, 노조는 10년 만에 맞은 조선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