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 재사용 사태 또 발생··· C형간염 100여명 전염
지난해 서울 양천구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간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데 이어 원주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해 100여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115명이 C형간염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01명이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감염된 환자들은 해당 병원에서 환자의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