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주유소 동맹휴업 계획 철회

한국주유소협회는 24일 재추진하기로 했던 주유소 동맹휴업을 철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상을 타결해 휴업을 철회하기로 했다.앞서 협회는 지난 12일 전국 주유소 3029곳이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결의했지만, 이를 24일로 늦춰 재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산업부는 내달 1일자로 시행하기로 했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주유소협회, 12일 동맹 휴업 유보···24일 재추진

한국주유소협회가 12일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일단 유보키로 하고 오는 24일 재추진할 계획이다.12일 주유소협회는 11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정부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앞서 한국주유소협회는 오는 7월1일 시행예정인 석유거래 주간보고 제도의 시행에 반대하며 회원사 1만2621개 중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주유소협회는 제도 시행을 2년간 유예할

전국 주유소 3천여 곳 “12일 동맹휴업”

한국주유소협회는 9일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 시행에 반발해 12일 회원 주유소 3000여곳이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결의했다. 주유소협회는 12일 이후 상황에 따라 2차 휴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주유소협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대형마트·농협·삼성토탈 등 대기업과 공기업을 앞세운 시장개입 정책으로 업계를 몰아세우는 것도 모자라 한국석유관리원이라는 ‘관피아’를 내세워 시장을 통제하려 한

산업부 “동맹휴업 결정 주유소협회 해산 추진”

주유소업계가 석유제품 거래상황 주간보고제도 추진에 반발하며 동맹휴업을 선언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유소협회 해산을 경고하고 나섰다.내달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석유제품 거래상황 주간보고제도’는 석유수급의 안정성과 석유유통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유사·석유사·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의 석유제품 거래상황을 보고하고도록 규정한 제도이다.산업부는 이 제도 도입으로 탈세를 방지하고 가짜석유의 유통방지를 통해 소비자

석유유통協-주유소協 “정부의 삼성토탈 부당지원 반대”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안명준)와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3일 오전 11시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시 한국석유공사 본사 앞에서 정부의 왜곡된 석유유통시장 정책을 규탄하고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결의대회에 앞서 양 협회는 “이미 시장에서 충분한 가격경쟁이 이뤄고 있음에도 정상 유통사업자를 말살하는 불공정한 석유정책을 펼쳐 하루걸러 휴·폐업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