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포토
[스토리포토]쉴 새 없이 달려온 삼성전자···이재용 회장 취임 100일차에 법원 출석
'회계부정·부당합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하 이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은 이 회장이 취임한 지 100일째다. 지난해 10월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대신해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분야를 선도치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절박한 심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