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의혹 공무원 ‘증거부족’으로 무죄
장비 납품업체에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1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13일 뇌물을 받은 혐의를 기소된 경북도내 한 지방자치단체 6급 공무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증언과 받지 않았다는 사람 주장이 일치하지 않아 유죄로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2013년 수해복구 공사의 하나로 배수펌프장을 건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