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구조조정’, 정규직은 줄고 계약직은 늘어
증권업계 불황에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1년 새 정규직은 크게 줄어든 바면 계약직 사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증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20대 증권사(자본총계 기준)의 직원 수는 모두 3만1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직원 수 3만3792명에 비해 3675명 줄어든 수치다. 특히 20대 증권사의 정규직 수는 1년 사이 3739명이나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정규직 인원이 같은 현대증권(2368명)을 제외하고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