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비통한데···도움 안 되는 정치인들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3일째다. 점점 희박해지는 생존 확률에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애가 닳을대로 닳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6·4지방선거를 앞둔 일부 정치인들이 보이는 일련의 행태가 국민적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어 여론의 눈총이 따갑다.◇너도 나도 진도行…사망·실종객 가족은 물론 현지 주민들도 차가운 눈길지난 16일 오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승객 수백 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