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열전.ZIP]100년 전 나온 브랜드 맞아? 여전히 잘 팔리는 '진로'···비결은?
소주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초록색 병에 담긴 '참이슬'을 떠올릴 텐데요. 참이슬도 아마 '이것'이 없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진로. 진로는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우천(友泉) 장학엽 회장이 동업자 2명과 함께 순수 민족자본으로 세운 진천양조상회(眞泉釀造商會)에서 내놓은 소주 브랜드가 '진로'였지요. 진로라는 이름은 용강 지역을 상징하는 '진지(참못)'와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