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물가 안정세···소비자물가 상승폭 1.3% ‘연중 최저’
지난달 배추·무 등 채소류와 도시가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두 달째 연중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 상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2%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가 낀 지난달 1%대로 떨어졌다. 배추·무 출하량 증가로 채소류가 14.6%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6%p(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