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20 국감] 정정순 “철도공단 출자 법인, 퇴직자 챙기기 창구”
국가철도공단이 출자한 법인 상당수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들 공단 출자법인이 공단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창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이 출자한 11개 법인의 2015∼2019년 순손실액은 86억1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11개 법인 가운데 최근 5년간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곳은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