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억원 인도 PM사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낭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방글라데시 철도청(BR)과 현지에서 약 360억원 규모의 철도개량 감리사업을 공동 수주해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과업수행에 들어가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기존의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 중으로 이번 계약은 ADB(아시아개발은행) 지원사업이다.
공단은 공동 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5년간 방글라데시 동부(東部)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간(Akhaura~Laksam, 72km) 단선철도의 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달 체결한 인도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사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성과이다. 공단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 중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제 철도프로젝트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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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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