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40억원 투입...‘18년 완공 목표
설계공모는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2월 3일 참가등록을 받은 후 3월 말에 작품을 접수해, 당선작 선정 후 2017년 3월까지 설계를 시행한다. 공단은 2018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주역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의 고속화 추진과 함께,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300㎡ 규모(기존역 개축 및 선상연결통로 포함)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축역사는 이용자들의 시설사용 편의를 위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 반영, 최단거리 연계교통 환승시설 배치 등 다양한 여객시설과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지열) 설비 등 친환경 중심의 설계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나주는 오랫동안 호남지역 교통 중심지였으며 역사(歷史) 또한 깊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예술성과 기능성은 물론이며 이러한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역사가 완공되면 기존 이용객뿐만 아니라 나주혁신도시 유입인구와 방문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배 기자 ksb@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