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전직 서울시장, 여객선 VIP룸 썼다”
지난 4월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여객선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대표 김한식 씨가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청해진해운의 유착 관계를 진술했다.김한식 씨는 24일 광주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17차 공판에서 세월호 도입 과정과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김 대표는 “세월호 선주실은 누구를 위한 객실이냐”는 검사의 질문에 “통상 VIP룸이라 하는데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부터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