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정국 긴장 고조···총리 퇴진 요구 대규모 집회
말레이시아에서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둘러싼 정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베르시 2.0'은 주말인 29∼30일 수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광장 주변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나집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공명선거와 공익정치 운동을 벌이는 이 단체의 상징인 노란 티셔츠를 입고 노란 머리띠를 두른 시민들은 나집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을 비판하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