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 제도’ 개편 속도내는 공정위···‘외국인 총수’ 탄생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동일인(총수) 제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 쿠팡이 신규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총수로 지정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국인 사익편취 ‘규제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동일인 제도에 불만을 표했다. 쿠팡 때문에 촉발된 공정위의 동일인 제도 개정으로 내년에 첫 ‘외국인 총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