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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5년간 횡령·사기 1000억원대···'모럴해저드' 심각
최근 5년여간 농‧축협에서 발생한 횡령과 사기 등 금융사고 관련 피해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 중에 개인정보 무단 조회나 금융실명제 위반 등의 사고도 발생해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3일 연합뉴스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농협과 축협에서 모두 28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고 액수는 1119억원이다. 5년여간 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