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10명중 7명 “추가 출산계획 없어”...양육비 부담
양육비와 교육비 등 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기혼여성 10명 중 7명꼴로 추가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자녀 가치관과 출산행태의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12년에 남편이 있는 15~44세 전국 기혼여성 4500여명(부인 부재시 남편 대리 응답 포함)을 대상으로 추가 자녀 계획이 있는지 파악했다. 조사 대상자 중 추가로 애를 낳겠다는 응답은 20.1%에 그쳤다. 76.6%는 더는 애를 낳지 않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