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ㅣ카드사 마케팅비의 진실②]비용절감 유도하려면 규제부터 풀어야
카드사 수수료 개편은 중소상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촉발됐다. 이 근간에는 카드사들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중소상인에게 전가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과도한 마케팅비를 지출해 고객을 유치하는 카드사들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판단에서다.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는 마케팅 비용을 축소시키면서 카드사들의 경영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당국과 카드사간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카드사들의 마케팅비 지출을 보면 ‘출혈경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