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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손들어준 법원···근무태만 노조 간부에 "직장 내 괴롭힘 아니다" 판결
법원(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이 지난 19일 민주노총 노조 간부였던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징계를 받은 B씨가 "징계가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21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관리자 B씨가 근무태만으로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던 노조 간부 A씨에게 "왜 다른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노조 간부였던 A씨는 "노조 활동 탄압이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