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총선 후폭풍이 두렵다
20대 총선결과 16년만에 여소야대 형국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정부여당이 추진해온 정책기조 방향에 대거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통신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신 기본료 폐지와 같은 민감한 사안은 물론 야당이 내세운 공약에 이통사들은 난감한 표정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0대 총선 결과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기존 의원 중 최소 절반 이상이 교체될 정도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돼 정책 방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