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콕콕]다리 몰카 찍은 20대 男에 ‘무죄 선고’···왜?
몰카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요즘, 이러한 요구에 역행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여성의 다리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이지요. 검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4∼6월 경남 창원에서 무음 카메라 앱을 이용해 여성 8명의 허벅지 등을 12차례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시내버스나 정류장, 거리 등에서 무릎 위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입은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