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게이션] ‘판타스틱4’, 이 가련한 청춘 히어로 4인방 ‘안타깝구나’
‘마블’이란 이름이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이 된 것은 불과 10년이 조금 넘었다. 2000년 개봉한 ‘엑스맨 1편’이 국내에 ‘마블’을 알린 첫 작품 정도로 보면 된다. 이후 ‘마블의 향연’은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 1편’의 성공 이후 시작됐다. 올해 개봉한 1000만 영화 ‘어벤져스2’까지, 이제 ‘마블’은 국내를 벗어나 전 세계 흥행 시장을 지배하는 명령어다. 아직도 마블의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안에는 국내 마니아들조차 생소한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