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PB상품 납품받는 대형유통사 23%, 부당 반품”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공급받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 넷 중 하나는 납품업체에 부당한 반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9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9월 제조·건설·용역 업종 5400개 원사업자와 이들과 거래하는 9만4600개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롯데쇼핑·이마트·GS리테일 등 대형마트·SSM(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