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DGB’ 대신 ‘하이’···김태오 DGB금융 회장, 새 브랜드로 그룹 재정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하이’라는 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색채가 강한 그룹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비슷한 성향을 지닌 자회사에 통일성을 부여함으로써 시너지를 유도하려는 포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계열사인 DGB자산운용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하이자산운용’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하이자산운용은 2000년 델타투자자문으로 출발한 회사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