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계열사 5곳 숨긴 혐의로 공정위 조사
하이트진로가 공시대상 기업집단 신고 및 자료 제출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총수 친척이 지분을 가진 계열사를 9년간 신고하지 않은 숨긴 혐의로 공정위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때 송정, 연암, 대우컴바인, 대우패키지, 대우화학 등 5개 회사를 추가해 모두 17개 계열사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들 5곳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조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