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흰색 속옷, 검정 스타킹···’ 아이들한테 왜?
과거 ‘학생’이라고 하면 모두 똑같이 짧게 자른 스포츠머리의 남학생과 귀밑 3㎝를 넘지 않는 단발머리 여학생을 떠올리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포츠머리나 단발머리를 한 학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2007년 12월 신설된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4에 학생의 인권보장이 명시됐기 때문이지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11조에도 학생들 스스로 용모에 있어서 개성을 실현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서울시도 올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