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서 규모 2.6 지진 발생···규모 작아 피해 없어
경남 함안군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1990년대 이후 첫 지진이다. 지난 3일 오후 11시 35분쯤 경남 함안군 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가 96건 접수됐다. 이날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규모가 큰 지진이 아니어서 흔들림을 느꼈는데 지진이 맞는 것인지 확인하는 전화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함안군과 맞닿은 창원시에서도 일부 주민들은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