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한진家 2세, 해외금융계좌 800억원 신고 누락에 신상 공개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융계좌에 800억원을 보유하고서도 신고 의무를 누락해 신상 공개 대상이 됐다. 4일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25곳과 조세포탈범 41명,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등 위반자의 인적 사항 등을 공개했다. 조남호 회장과 조정호 회장은 각각 399억8100만원을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