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7만전자 1년···‘장투개미’는 웁니다
“솔직히 한국 증시에서 장투하면 바보 아닌가요? 삼성전자를 보세요. 장투하다 잘못하면 삼전개미 꼴 나요” 얼마전 식사 자리에서 지인이 던진 말에 기자는 한동안 말을 잃고 말았다. 기자는 올해 1월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반강제로 장투 중인 ‘삼전개미(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이다. 당시 10만원대를 향해 내달리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주가가 미끄러질 때마다 부지런히 추매에 나섰지만 삼성전자 주가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