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수출·생산, 작년 ‘슈퍼호황기’보다 더 늘어
올들어 ‘반도체 코리아’의 부진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나 생산과 수출 물량은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린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계 전자업체들이 반도체 재고 조정에 나선 가운데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초격차 프리미엄’을 유지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t)에 비해 16.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