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물 먹은 ’유통사들···‘증시 입성 꿈’ 물거품되나
지난해 증시 입성에 줄줄이 실패한 유통업계가 ‘재상장’ 계획에 좀처럼 속도를 붙이지 못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바디프랜드·홈플러스 리츠 등 비상장 기업들은 매년 IPO(기업공개) 추진에 열을 올렸지만 재무구조 악화, 증시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상장에 실패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 악재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시장 전망 역시 어두워 상장 ‘재수생’ 기업들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