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동양사태로 회계 감리 건수 줄고 지적은 늘어
지난해 금융당국이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회사 수는 줄었지만 이들 중에 회계기준 위반을 확인한 곳의 비율은 급등했다.30일 금융감독원의 ‘2014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감리회사 수는 89곳으로 전년(105곳)보다 15.2% 감소했으나 이들 회사 중에서 위반사례가 지적된 곳은 57곳으로 전년(55곳)보다 3.6% 늘었다. 이에 따라 감리 대상 가운데 회계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된 회사의 비율인 지적률은 2010년 32%, 2011년 48%, 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