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현대자산운용, 주식 관련 순자산 1조원 돌파···설립 이래 최대 규모

현대자산운용은 주식 관련 순자산을 집계한 결과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자산 규모는 2022년 말보다 두 배 넘게 성장했다. 2008년 설립 당시 66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400% 증가했다. 현대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중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펀드 및 일임 자산의 운용 성과도 양호해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중앙회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의

한샘, 가구업체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

한샘이 국내 가구사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샘은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8.1%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0억7885만원으로 전년 대비 2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2억7059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55.2% 증가했다. 연매출 1조원을 넘은 것은 국내 홈·인테리어 업계에서 한샘이 처음이다.한샘은 인테리어키친(IK)사업과 온라인유통이 30%가량 성장하는 등 5개 소비자 판매부문이 모두 20% 이상 성장한 덕분이라고 설

SPC그룹, 국산 농축산물 5년간 1조원 구매

SPC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국산밀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을 1조원 어치를 구매한다. 또한 국산 농축산물 직거래 업무협약(MOU) 품목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SPC그룹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 국산밀산업협회 등과 함께 ‘우리농가와 SPC그룹의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은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양질

현대상선, 자구계획 통해 1조원 조달키로···터미널·선박 판다

해운업계 1위 한진해운의 자산 매각 추진설이 불거진 가운데 업계 2위 현대상선도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마련에 나선다.13일 해운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등을 매각하고 은행권으로부터 영구채를 발행해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는 내용의 자구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상선이 내년 초 완성을 목표로 짜고 있는 자구책에는 현재 보유 중인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50%와 컨테이너 박스, 비주력 선박 등 매

NH농협은행, 1년새 퇴직연금 1조 늘어

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은 지난해 3월 출범 당시 2조734억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올해 3월말 3조931억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농협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가입자에게 농산물 할인, 무료 교육콘텐츠 제공, 여행사 제휴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과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퇴직연금 운용상품 포트폴리오 관리 및 NH은퇴연구소, NH은퇴카운셀러 조직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

삼성전자, 부품·소재·SW업체 M&A에 1조원 넘게 쏜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DS부문 산하조직인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부품, 소재, 소프트웨어 분야 업체들의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선다.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소재 샌드힐로드호텔에서 현지 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삼성전자는 11억 달러의 벤처펀드 가운데 10억 달러를 M&A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

(공시) 미래에셋증권, 1조원 전자단기사채 발행 결정

미래에셋증권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발행한도 확보를 목적으로 1조원의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9.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