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서 ‘시신 4구’ 북한 목선 발견
울릉도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으로 보이는 배에서 시신 4구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50분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떠다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목선은 길이 9m, 폭 2m, 높이 2m가량이다. 발견 당시 배 안에는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 4구가 실려 있었다. 해경은 해군, 울릉군 등 관계 기관 도움을 받아 목선을 울릉항으로 예인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