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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OK저축은행부터 현장검사 착수···"건전성 관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OK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전국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한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 지연과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관리 미흡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18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OK저축은행 본사에 검사 인력을 투입하고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OK저축은행은 자산 기준 업계 2위 대형사로,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9.05%에 달해 업권 평균(8.52%)을 웃돌고 있다.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