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Ⅳ’ 다음달 14일 공개 "최강 스펙 궁금해"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IV'. 삼모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IV'는 최강의 스펙으로 무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IV'라고 인터넷상 떠도는 사진

‘갤럭시 SⅣ’가 다음달 14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삼모바일, 씨넷 등 미국 현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3월 14일 갤럭시 SⅣ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 이후 다음달 미국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Ⅳ를 공개한다.

특히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해 삼성전자에 쏠린 전 세계의 관심을 애플에 보여준다는 전략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Ⅳ’는 4.99인치 수퍼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300만 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 램,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문은 업계 사정에 밝은 러시아의 유명 블로거 엘다 무타진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엘다 무타진은 최근 트위터에 “3월 14일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HTC는 HTC 원 판매를 놓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에는 발표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갤럭시 SⅣ’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박일경 기자 i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