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이들 단지 내 연매출 100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들과 함께 ‘대학생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IT관련 분야을 전공한 만 35세 이하 청년들을 모집, 유망중소기업을 탐방하며 업무내용 등을 상담 받도록 하고 방학동안 인턴으로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대학 취업 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의사를 밝힌 청년들을 해당 기업에 연계해줄 계획이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는 300여 곳의 우수 중소 IT기업이 밀집해 있다.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은 보조금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기존 청년인턴 사업에는 1년간 1인당 월 100만원을 보조하지만 브릿지 프로그램에는 120만원을 지원, 최소 160만원의 월급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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