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간 경제연구기관은 한은은 새 성장률 전망치는 2.5% 안팎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전망치에는 정부가 계획 중인 ‘12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효과는 반영하지 않은 수치며 정부는 추경 없는 올해 성장률을 2.3%로 보고 있다.
LG경제연구원 한 관계자는 “한은은 여전히 경기가 ‘상저하고’ 모습을 띨 것으로 내다본다”며 “수정경제전망에서 미국·중국 등 대외경기 호전 등을 들어 2.5% 전후의 성장률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계획 중인 ‘12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반영하면 올해 성장률을 3%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거시경제실장은 “추경의 규모별로 다르겠지만, 그 효과를 감안했을 경우 연간 성장률이 2.8~3.0%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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