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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옹벽 축조 녹색기술 인증 획득

동부건설, 옹벽 축조 녹색기술 인증 획득

등록 2013.04.19 11:33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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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힘홈이 형성된 띠형 섬유보강재 및 구성요소 모식도. 사진제공=동부건설접힘홈이 형성된 띠형 섬유보강재 및 구성요소 모식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대표이사 이순병 부회장)은 최근 ‘접힘홈이 형성된 띠형 섬유보강재를 적용한 입면 녹화 보강토 옹벽 축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친환경 블록식 보강토 옹벽 공법으로 보강재의 후단이 전폭으로 펼쳐 세워진 상태로 뒤채움 흙에 매립돼 수동저항력이 향상된다. 또 식물자생이 가능한 식생블록과 무식생블록을 조합한 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 기술보다 30% 이상 저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수동저항력 향상으로 보강재량 역시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녹시율 증대효과, 열섬효과 저감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높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재안전연구센터 등에 적용돼 지난해 건설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이번 녹색기술 인증까지 획득해 동부건설은 앞으로 2년간 조달청 기준 정부발주공사 PQ 적격 심사 신인도 평가에서 2점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김남걸 기술관리팀 팀장은 “센트레빌과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건축·토목현장에 이번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계열사인 동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널리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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