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넥스턴이 세계 최초로 56mm, 68mm 대형 CNC자동선반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에 급급하기 보다는 꾸준히 외길을 걸어온 뚝심 있는 회사다"며 "올해 하반기 국내·외 설비투자 시장이 회복될 전망이고 그 수혜를 입을 것이다"고 말했다.
넥스턴은 엔화 약세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공작기계 특성 상 넥스턴이 70% 수준의 주요 핵심 부품들은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엔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스턴의 자동선반 교체 주기는 15년을 예상하는데, 내년에는 선반 교체 주기가 처음으로 도래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오는 9월 중순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인 유럽공작기계전(EMO)에 참가하는데 이와 관련해 딜러 매출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실적 전망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는 회사의 높은 기대 성장률을 감안할 때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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