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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순익 절반으로 ‘뚝’···증시 침체 탓

작년 증권사 순익 절반으로 ‘뚝’···증시 침체 탓

등록 2013.05.27 12:00

수정 2013.05.28 10:29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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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침체로 거래 수수료가 감소해 증권사 순이이익이 전년 대비 4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2회계연도중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408억원으로 전년(2조2126억원)대비 43.9%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증권회사(62사) 중 15개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로했고 그 규모는 2907억원이다.

47개사가 흑자를 기록(1조5316억원)했으나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5105억원 줄었다.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부진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2008회계연도(2조201억원) 이후 최저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증권사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9718억원 감소한 것은 주식거래대금이 지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인원과 지점 감축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 등 자구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중 순이익은 4532억원으로 3분기 대비 3401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4분기 중 금리 하락으로 채권관련 이익이 증가해 자기매매이익이 3분기대비 3566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3월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08.3%로 전년 동월 대비 96.9%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채권보유 규모 확대에 따른 금리관련 위험액 증가 등으로 인해 총위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15개사의 평균 NCR은 402.0%이며, 지도비율(150%)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건전성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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