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진행한 이번 연수는 두 번째 교육으로 올해 3월말 재정장교 60명이 양성 연수를 받았다. 재정장교들은 각 부대로 돌아가 지금까지 총 101회 1만2821명에게 금융교육을 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첫 회와 달리 연수과목이 추가됐고 연수기간도 3일에서 4일로 늘였다. 작년 연수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 금융교육 우수강사 시범강의’와 전문 교육강사의 ‘강의 향상 기법’ 등을 신설했다.
또 불법사금융 등 서민생계형 금융범죄 피해 예방법과 신용관리 요령, 재테크 방법 등 군 장병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집중 교육을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국방부와 협조를 통해 군 장장병 맞춤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교재 개발과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부사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번 연수가 군부대 자체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를 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군에서 근무하면서 금융과 경제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군장병의 금융 피해가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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