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알링턴에 사는 농부 브루스 릴리엔탈이 우연히 주운 운석이 10억 년 전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평소 돌을 수집하던 남성은 우연히 주운 이 운석이 평소 수집하던 돌과 생김새가 다르자 의아함을 느끼고 미네소타주 대학교에 감정을 의뢰했다.
운석 전문가 캘빈 알렉산더 박사는 수많은 테스트를 시행했고 그 결과 이 돌이 10억 년 전 지구에 떨어진 운석 파편임을 밝혀냈다.
이 운석은 폭 40㎝, 무게 15㎏이며 철 90%, 니켈 8% 등 대부분 금속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운석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결정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 당첨이네", "나도 수석이나 모을까", "저렇게 큰 운석을 주운 게 정말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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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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