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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단체와 공동민원 현장조사

금감원 소비자단체와 공동민원 현장조사

등록 2013.07.03 16:22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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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단체 공동검사.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한국부인회 총본부 김선희 사무총장금감원 소비자단체 공동검사.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한국부인회 총본부 김선희 사무총장


금융감독원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과 관련해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3일 국민은행부터 이틀간 공동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3일 “현장을 잘 아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보호 틀을 마련하고 소비자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이같은 공동 조사를 방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가 금감원과 함께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금감원 창설이례 처음 있는 일이다.

금감원은 참여를 희망한 4개단체 가운데 이날 한국부인회 총본부와 공동조사를 했다. 금감원은 앞서 선정한 단체는 부인회를 포함해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금융소비자연맹 등 4개 단체다.

이날 부인회단체 직원 1명은 최수현 금감원장으로부터 현장조사원으로 위촉받고 금감원 직원들과 현장에 나갔다. 이날 자리에는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도 1일 현장조사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시민단체 공동조사를 우리, 신한, 하나 등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또 향후에는 보험회사와 카드사 등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외에도 감독과 검사담당 임원도 금융회사별로 하루씩 1일 현장조사원으로 동참시킬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많은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검사를 진행 소비자보호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금융소비자 활동의 중요성을 더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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