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3억82만달러(약 3350억원) 규모 카타르 도하 신항만 공사를 Boskalis(보스칼리스) 중동 법인, 브라질 건설업체 OAS 등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 중 북부 QEZ3(카타르 제3 경제구역) 일대 선박 접안시설과 접속통로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 예정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며 현대건설 지분은 약 1억8600만달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카타르 정부가 발주한 대형 국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신뢰관계를 쌓았다”며 “이번 도하 신항만 공사를 비롯,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다양한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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