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직원 100여명 식품업체 위생 관리 및 출고검사 진행
롯데홈쇼핑은 추석 먹거리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추석 성수 식품 안전관리 및 출고검사’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위생 점검을 강화한데 이어 이달 4일부터는 아예 롯데홈쇼핑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업체를 방문 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전 매체(TV, 온라인, 카탈로그)를 통해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95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영업장관리, 냉장·냉동 시설 관리 등 총 80여 가지의 체크리스트에 맞춰 식품 안전·위생 관리와 배송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상품 수량과 상태를 사전에 확인한다.
자가품질규격에 따른 미생물 및 이화학검사도 실시하며, 명절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대표적인 14개의 브랜드 한우상품을 롯데안전센터의DNA 판별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존의 체크리스트뿐 아니라 과실류, 떡류, 선물세트 등 명절에 다량 판매되는 성수 품목을 따로 모아 불량품 선별, 구성품 누락, 포장 불량 등 배송상태 점검을 강화한다. 검사 진행 중 불합격 판정시에는 전체 물량의 재검사를 거쳐야만 출고가 가능하다.
김귀호 롯데홈쇼핑 품질연구센터 팀장은 “명절 땐 먹거리 상품이 많이 판매되는 만큼, 관련 사고 및 문제점이 증가하는 시기다”며 “롯데홈쇼핑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추석성수 식품 안전관리 및 사전 출고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사고 사전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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