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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장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완벽 그 이상의 모델”

이동훈 사장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완벽 그 이상의 모델”

등록 2013.09.10 15:2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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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임포터 람보르기니 서울은 9일 람보르기니 최상위 라인업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를 국내 출시했다.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제공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은 역대 12기통 슈퍼카 중 최고의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아벤타도르 LP700-4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이끌어 갈 플래그십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아벤타도르 LP700-4의 익스트림한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면서 궁극의 오픈 에어링까지 겸비한 완벽 그 이상의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쿠페 모델과 함께 국내 람보르기니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외관은 루프부터 엔진 후드까지 흐르는 라인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며 창문 모서리는 날카롭게 깎여있어 차체 측면의 모습을 날렵함을 강조한다.

외관 컬러는 투톤으로 마감했다. 윈드 쉴드 필러, 루프, 그리고 리어 윈도우 끝 부분까지 고광택 블랙으로 감쌌다. 특히 매우 밝은 메탈릭 블루컬러인 아주로 세티스 색상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색감을 보여준다.

실내는 바로 드러나는 구성을 갖는 만큼 사비아 네페르툼 컬러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탈 부착이 가능한 투피스 형태의 루프는 람보르기니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최신 기술의 탄소섬유로 제작되어 6kg가 채 되지 않는 무게에도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탑승자 보호는 물론, 엔진 룸 내의 공기 순환 향상을 위해 리어 필러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했다. 차체 뒤쪽의 윈드 쉴드와 윈드 디플렉터는 오픈하고 주행할 때 바람과 각종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기본형 휠에 비해 10kg가벼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디오네 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을 갖추었다.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해 2.9초인 쿠페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최고 속도는 350km/h로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엔진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이다.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에 적용되었던 신기술을 접목했다. 한편, 슈퍼카 중에서는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6억 중반에서 7억 초반이다(옵션에 따라 변동).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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