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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기술로 상영되는 강동원 주연의 ‘The X’는 어떤 영화?

전 세계 최초 기술로 상영되는 강동원 주연의 ‘The X’는 어떤 영화?

등록 2013.09.25 08:5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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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기술로 상영되는 강동원 주연의 ‘The X’는 어떤 영화? 기사의 사진

할리우드가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 비주얼리스트 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민아의 만남으로 주목 받는 영화 ‘The X’가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25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긴박감 넘치는 순간과 세계 최초 ScreenX(이하 스크린X) 영화란 새로운 도전에 마주한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기가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어둡고 짙은 명암을 강조한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김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스크린X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언제나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 ‘X’(강동원)의 흔들리는 눈빛과 권총을 손에 쥐고 조심스레 다가가는 ‘미아’(신민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은 주인공 ‘X’가 빠지게 될 위기와 음모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순간, 촬영에 앞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모습에서 ‘스크린X’란 혁신적인 기술로 제작하는 최초의 영화에 대한 그들의 남다른 고민과 도전의 열기를 엿볼 수 있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가 영화 ‘The X’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 ‘스크린X’는 기존에 중앙 1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영화 속 얘기의 공간은 확장하고 감정의 몰입은 극대화시키는 상영 방식이다.

‘스크린X’ 기술로 완성된 최초의 영화 ‘The X’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 다음 달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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