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실시간방송과 VOD 등의 IPTV 서비스가 가능한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TV에 B tv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별도의 셋톱박스 설치 없이 실시간방송과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과 셋톱박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TV 주위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스마트 TV 리모콘으로 B tv 서비스와 스마트TV를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TV를 통해 B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셋탑박스 임대료가 영구히 면제되며 스마트TV의 절전효과로 전기료도 절약된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TV 전원을 켤 경우 B tv가 TV 첫 화면에 바로 나와 이용자가 따로 B tv 애플리케이션을 찾아가는 수고를 덜도록 했다.
B tv 서비스 가입은 삼성전자의 디지털프라자에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TV를(13년 이후 출시된 TV모델) 구입한 고객은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TV 전문 가입센터를 통해 B tv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LG전자의 스마트TV에서도 Btv 서비스를 탑재한 IPTV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는 “추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UI가 적용된 Btv를 셋톱박스 없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하게 돼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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